허리통증은 「어디가」보다 「어떻게」 아픈지가 먼저입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오시는 분께 가장 먼저 묻는 것은 통증의 위치가 아니라 통증의 모양입니다. 언제 심해지고, 무엇을 하면 덜하고, 어디까지 번지는지에 따라 짐작되는 원인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경우, 척추관이 좁아진 경우, 근막에서 오는 경우는 치료 순서가 다릅니다. 이 글은 진료실에 오시기 전에 스스로 정리해 볼 수 있는 증상의 갈림길을 모았습니다. 범계·평촌 쪽에서 오래가는 허리 통증의 진료 순서는 범계 통증의학과 안내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갈림길 ① — 앉아 있을 때 심한가, 걸을 때 심한가
- 앉아 있거나 허리를 숙일 때 심해진다 — 디스크 쪽을 먼저 생각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다리까지 찌릿하다면 신경이 자극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걷다 보면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 쉬어야 하고, 앉아서 쉬면 풀린다 — 척추관이 좁아진 경우(척추관협착증)에서 자주 보이는 모양입니다. 허리를 약간 숙이면 편해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 특정 동작보다 오래 같은 자세로 있을 때 뻐근하고, 누르면 그 자리가 아프다 — 근막에서 오는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을 다룬 JAMA 종설은 걷기에 따라 다리 증상이 나빠지고 앉거나 숙이면 나아지는 양상을 진단의 중요한 단서로 정리합니다.
갈림길 ② — 통증이 다리로 내려가는가
| 통증의 범위 | 먼저 생각하는 쪽 |
|---|---|
| 허리 주변에 머묾 | 근막 · 후관절 · 인대 |
| 엉덩이~허벅지 뒤까지 | 근막 또는 신경 자극 |
| 무릎 아래 종아리·발까지 저림 | 신경 뿌리 자극(디스크·협착) |
| 양쪽 다리가 함께 무거움 | 척추관협착증 |
무릎 아래까지 저림이 내려가고 특정 부위의 감각이 둔하거나 힘이 빠진다면 신경 쪽 확인이 먼저입니다.
갈림길 ③ — 아침에 가장 뻣뻣한가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가장 뻣뻣하고 30분 이상 지나야 풀린다면, 단순한 근육통과 다른 원인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젊은 나이에 서서히 시작해 몇 달 이상 이어진다면 진료 때 꼭 말씀해 주세요. 반대로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날 때 잠깐 굳었다가 금방 풀린다면 근막·자세 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둘러야 하는 신호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원인에서 옵니다. 다만 아래는 진료를 미루지 않아야 하는 신호입니다.
-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가 불편해질 때
- 대소변 조절에 변화가 생겼을 때, 엉덩이 주변 감각이 둔해졌을 때
- 누워서 쉬어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 밤에 통증으로 잠을 깰 때
- 이유 없이 체중이 줄거나 열이 함께 있을 때, 암 치료 병력이 있을 때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은 이런 경고 신호 하나하나의 정확도가 완벽하지 않다고 정리하면서도, 여러 신호가 겹치거나 암 병력이 있을 때는 추가 검사를 서두르는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인덕원에서의 진료 순서
① 진찰과 영상
통증의 모양을 묻고, 다리 감각·근력·반사를 확인합니다. X-RAY로 척추의 배열과 간격을 보고, 필요하면 초음파로 주변 근육과 인대를 봅니다. 신경 눌림이 뚜렷하게 의심되면 MRI 같은 추가 검사를 권해 드리기도 합니다.
② 비수술 치료부터
미국내과학회(ACP) 진료지침은 급성·만성 요통 모두에서 운동·도수 같은 비약물적 치료를 먼저 권고합니다. 통증이 커서 움직이기 어렵다면 그 기간을 넘기기 위해 주사 치료를 함께 씁니다.
신경차단술은 C-ARM 투시촬영장치로 바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진행합니다.
③ 버티는 근육 만들기
세계보건기구(WHO) 요통 지침 작업의 근거가 된 체계적 문헌고찰은 구조화된 운동 프로그램이 만성 요통의 통증과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정리합니다. 통증이 줄어든 뒤 운동치료로 넘어가는 과정을 건너뛰면 같은 자리가 다시 아파지기 쉽습니다.
집에서 먼저 해 볼 수 있는 것
- 완전히 눕기보다 가볍게 움직이기 — 통증이 허락하는 범위의 걷기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오래 앉아 있다면 30~50분마다 일어나기
- 무거운 물건은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굽혀 들기
- 2주가 지나도 같은 양상이면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기
올굿마취통증의학과의 부위별 진료
올굿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정형외과 · 통증의학과 · 신경외과 · 재활의학과의 시선으로 통증을 함께 봅니다. 같은 부위가 아파도 뼈·관절에서 오는지, 신경이 눌려서인지, 근막에서 오는지에 따라 치료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진찰로 어느 동작에서 아픈지 확인하고 X-RAY로 뼈의 배열과 관절 간격을, 초음파진단기로 힘줄·인대·근막 상태를 봅니다. 통증이 나오는 지점을 좁힌 뒤에 주사·도수·체외충격파 중 무엇을 쓸지 정합니다.
부득이하게 대기 시간이 생길 때 쉬실 수 있도록 아쿠아침대를 두었습니다. 진료와 시술, 도수치료는 예약하고 오시면 더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524, 인덕원역 3번 출구 앞 삼우프라자 4층에 있습니다. 평일은 09시 30분부터 20시까지, 토요일은 14시까지 진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허리가 아픈데 누워서 쉬는 게 좋나요?
통증이 아주 심한 첫 하루이틀을 제외하면 완전히 누워 지내는 것보다 통증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편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진료지침의 공통된 권고입니다.
걷다가 다리가 저려서 쉬어야 하는데 디스크인가요?
걸을수록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지다가 앉아서 쉬면 풀린다면 척추관협착증에서 자주 보이는 양상입니다. 디스크와 치료 순서가 달라 진찰과 영상으로 구분합니다.
MRI를 꼭 찍어야 하나요?
대부분은 진찰과 X-RAY로 방향을 잡습니다. 다리 힘 빠짐이나 감각 저하처럼 신경 눌림이 뚜렷한 소견이 있을 때 추가 검사를 권해 드립니다.
주사 치료만 받으면 되나요?
주사는 통증을 낮춰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역할입니다. 원인이 되는 자세와 근력이 그대로면 재발하기 쉬워 운동치료를 함께 계획합니다.
인덕원역에서 가까운가요?
올굿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3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031-422-7100으로 문의하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굿마취통증의학과의원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524, 삼우프라자 4층 (관양동, 올리브영 건물) · 031-422-7100